

전통적인 약식은 찹쌀을 찌고 양념을 버무려 다시 찌는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. 하지만 전기밥솥의 압력 기능을 활용하면 찹쌀의 찰기는 살리면서 양념이 속까지 쏙 배어든 쫀득한 약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. 지금부터 재료 준비부터 취사까지 핵심 노하우를 공개합니다.
1. 필수 재료 준비
약밥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신선한 견과류와 적절한 양념 비율입니다. (종이컵/밥숟가락 기준)
- 주재료: 찹쌀 3컵, 밤 10~15알, 대추 10알, 잣 1큰술, 호박씨나 해바라기씨 약간
- 양념장: 물 2컵, 간장 3큰술, 흑설탕 1컵(깎아서), 계피가루 0.5큰술, 참기름 2큰술, 소금 0.3큰술



2. 실패 없는 단계별 조리법
① 찹쌀 불리기 (가장 중요)
찹쌀은 깨끗이 씻어 최소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야 합니다. 제대로 불리지 않으면 전기밥솥 취사 후에도 쌀알이 딱딱하게 씹힐 수 있습니다. 불린 쌀은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.
② 부재료 손질
- 밤: 먹기 좋은 크기로 2~4등분 합니다.
- 대추: 깨끗이 씻어 돌려 깎기로 씨를 제거한 후 채 썰거나 꽃 모양으로 만듭니다. (대추 씨를 끓인 물을 양념장에 사용하면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.)
③ 양념장 만들기
준비한 물에 흑설탕, 간장, 소금, 계피가루를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섞어줍니다. 흑설탕은 약밥 특유의 짙은 색과 깊은 맛을 내는 핵심입니다.
④ 전기밥솥 취사
- 전기밥솥 내솥에 불린 찹쌀과 손질한 밤, 대추를 넣습니다.
- 만들어 둔 양념장을 붓습니다. 이때 물 양은 평소 밥을 지을 때보다 약간 적게(쌀 위로 살짝 올라올 정도) 잡는 것이 쫀득한 식감의 비결입니다.
- [백미 취사] 또는 [영양밥] 모드로 취사를 시작합니다.



3. 완성 및 보관 팁
취사가 완료되면 참기름 1큰술을 추가로 둘러 골고루 섞어줍니다. 뜨거운 상태에서 사각 트레이나 틀에 담아 모양을 잡은 뒤 완전히 식혀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.
- 보관법: 한 번에 먹을 만큼 소분하여 랩으로 감싼 뒤 냉동 보관하십시오. 먹기 1~2시간 전에 자연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면 갓 만든 것처럼 쫄깃해집니다.



요약 및 결론
약밥 만드는 방법 전기밥솥을 활용하면 번거로움은 줄이고 맛은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- 찹쌀은 최소 2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 식감을 살리십시오.
- 흑설탕과 계피가루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풍미를 구현하십시오.
- 취사 후 참기름으로 마무리하여 윤기와 고소함을 더하십시오.
집에 남는 견과류가 있다면 오늘 바로 전기밥솥을 열어보세요. 건강하고 맛있는 수제 약밥이 가족들에게 훌륭한 영양 간식이 될 것입니다.


